본문 바로가기
728x90

저작운동3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소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있어서 증상을 촉발하고 악화시키는 요인 중에 음식물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그 외에도 설사형인 경우 식이섬유가 너무 많은 음식, 변비형인 경우 식이섬유가 너무 적은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입에서의 소화 소화의 시작은 입입니다. 입에는 음식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가 나오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탄수화물 성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입니다. 쌀밥을 오래 씹다보면 단맛이 느껴지는 것은 아밀라아제가 쌀을 당분으로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작운동입니다. 되도록 작은 크.. 2023. 11. 4.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 5 추천 간식 – 초콜릿과 견과류 식사 사이에 적당량의 간식을 먹으면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전체적으로 상승해서 위장의 움직임이 좋아집니다. 추천하는 간식은 초콜릿과 견과류입니다.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어서 많이 먹으면 안 되겠지만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 들어있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카오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카카오버터는 올레인산이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억제합니다.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신경을 진정시켜서 불안과 초조를 해소하거나 뇌의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특히 혈류를 좋게 하는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합니다. 견과류도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역시.. 2023. 9. 18.
저작운동은 왜 중요하며 위산저하증이란 무엇인가 저작운동의 중요성 소화라는 것은 단순하게 설명한다면 커다란 음식물을 고운 입자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소화의 첫 번째 과정은 구강에서 시작됩니다. 치아로 씹는 과정을 통해 음식물을 물리적으로 작게 쪼개고 타액에 함유된 소화효소가 음식물을 화학적으로 쪼갭니다. 이 소화효소는 아밀라아제라고 하며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작운동과 소화효소를 이용해서 물리적, 화학적으로 쪼개진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넘어갑니다. 위에서는 위산과 펩신, 트립신 등 단백질을 주 타깃으로 하는 소화효소들이 다음 소화 과정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만약 구강에서 제대로 씹지 않아서 음식물이 충분히 잘게 쪼개지지 않은 상태로 위에 들어가면 소화 과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각 소화기관마다 하는 역할과 음식물이 머무르는 적정.. 2023.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