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억2 10대의 수면 10대의 생체시계 사춘기가 되면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일주기리듬이 2시간 정도 늦춰집니다. 이에 따라 멜라토닌의 분비도 늦어져서 밤 11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나라는 것은 성인으로 치자면 저녁 8~9시에 자서 새벽 4~5시에 일어나는 셈입니다. 따라서 밤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등하교 시간을 늦추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를 실행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도 향상되고 학교생활 참여도도 높아지고 출결 상황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학교에서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런 청소년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면위생 즉 취침을 위한 루틴을 만들어서 수.. 2023. 10. 29. 수면주기와 꿈, 그리고 잘 잔다는 것 수면의 단계와 수면주기 잠이 들어서 깰 때까지 몸과 뇌는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수면을 연구한 과학자들에 의하면 수면은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는 맡은 역할이 다 다릅니다. 1단계는 각성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넘어갈 때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깹니다. 2단계에는 얕은 잠을 자지만 뇌에서 수면방추가 나와서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방추는 기억을 강화하는 뇌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3단계는 서파수면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깊은 잠을 자며, 비렘수면에 속합니다. 잘 깨지 않고 억지로 깨우면 몽롱한 상태에서 눈을 뜹니다. 몸과 뇌의 회복 과정도 주로 3단계에서 이뤄집니다. 4단계는 렘수면 단계로 각성 상태와 유사한 수준으로 뇌가 활성화됩니다. 기억을 저장하거나 감정을 처.. 2023.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