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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4

자율신경계와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계 신경은 뇌와 몸의 각 기관이 각종 정보와 신호를 주고받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신경계는 뇌에서 척수로 연결된 중추신경계와 온몸 구석구석으로 뻗어 있는 말초신경계로 나뉘고 말초신경계는 다시 자율신경계와 체성신경계로 나뉩니다. 체성신경계에는 감각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이 있고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신경이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내장의 움직임, 혈액의 흐름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관리합니다. 자율신경계는 자신의 뜻대로 제어하지 못합니다. 심장을 움직여서 혈액이 온몸으로 돌게 하고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더울 때 땀을 흘려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 등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24시간 기능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이런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 2023. 9. 6.
공황장애 2 – 공황장애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 그리고 재발하지는 않을까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발작의 주 증상인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의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공황장애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신과 질환도 신체적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병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외과 검사를 통해 다른 기저질환이나 이상소견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의 영향으로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외과적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면 정신과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해 공황발작의 증상, 빈도, 예기불안과 회피반응 등에 대해 평가합니다. 이런 평가는 치료 과정 중에 계속 이루어집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90% 이상이 우울증 등의 다른 정신과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면담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설문조사, 공황장애 심각도.. 2023. 8. 20.
공황장애 1 – 공황장애란 무엇이며 원인은 뭘까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와 공황발작이 특징이며 불안장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정신질환입니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공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0.4%라고 합니다. 공황발작과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죽을 것 같은 불안함과 호흡곤란, 흉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각종 신체 증상들을 말합니다. 이 발작은 초반 10분 동안 급격히 상승하고 20~30분 동안 지속되다 완화됩니다.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며 언제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공황발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심계항진, 땀 흘림, 몸의 떨림, 숨 가쁨, 질식감, 흉통,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함, 현기증, 오한 또는 열감, 지각.. 2023. 8. 19.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특정공포증의 개요 범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과도한 불안을 느끼고 걱정하는 정신질환입니다.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어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안절부절 못 합니다. 몸 상태가 조금만 안 좋아도 과민하게 반응합니다. 소화불량, 불면,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신체화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 때문에 더 불안해지고 그래서 신체화증상이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기도 합니다. 자신이 불안을 느끼는 상황을 회피하려 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반응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기 마련이어서 그로 인한 갈등을 겪는 경우도 많고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과도하게 긴장하고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증상이 6개월 ..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