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만5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이란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이 상하거나 궤양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는 괄약근으로 닫혀 있어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절 기능의 약화 등으로 괄약근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만성적인 역류가 발생해서 위산에 의해 식도가 손상되는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서구식 식습관에 의한 비만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 위를 압박해서 위산이나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2023. 11. 11. 과신하면 안 되는, 설탕에 절인 매실청 코로나 이후 롱코비드를 앓고 있거나 코로나 백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롱코비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언론에 나오는 내용이나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의 정보에 의지하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롱코비드에 대해 연구하는 곳들이 있어서 가끔 관련 기사나 정보가 보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기사 중에 효소가 롱코비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효소를 검색해봤더니 굉장히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도리어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효소 제품 중에 매실청처럼 설탕에 절인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효소란 몸속에서 음식물이 분해되고 소화될 수 있게 하거나 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입.. 2023. 10. 13. 식욕저해 호르몬 렙틴과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 렙틴과 그렐린 인체에는 식욕과 관련된 두 가지의 단백질 호르몬이 있습니다. 하나는 렙틴이라는 식욕을 저해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지방 세포에서 생성됩니다.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로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포만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하나는 그렐린이라는 식욕 촉진 호르몬으로 공복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그렐린은 공복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분비되며 식욕을 촉진하기 위해 위 또는 췌장에서 분비됩니다. 즉, 식전에 배가 고프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주로 분비되고, 식사 후에 배가 부르면 그렐린의 양은 감소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주로 분비됩니다. 렙틴과 그렐린 두 호르몬은 상호작용을 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렙틴과 액상과당 음료 등에 많이 들어있는 액상과당이 설탕.. 2023. 10. 2. 여러 가지 당류 및 감미료에 대해서 – 1. 액상과당 액상과당 액상과당은 명칭 때문에 주성분이 과당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원래 명칭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입니다. 액상과당은 실제 주성분인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이 대략 1:1인 혼합물로, 이를 물에 녹여서 시럽 형태로 사용됩니다. EU에서는 구성성분을 고려하여 포도당-과당 시럽 또는 이소글루코스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을 포도당으로 효소분해하고 포도당 일부를 효소를 이용하여 과당으로 변환하여 제조합니다. 그러므로 대략 1:1 비율의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이고 그 외 5% 정도의 맥아당이나 올리고당 당류가 함께 물에 녹아있는 시럽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액상과당 시럽에서 물이 전체의 25~30% 정도를 차지합니다. 액상과당 시럽은 탄산음료, 주스, 커피 등의 음료나 제과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 2023. 9. 25.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 1 자율신경계는 혈액 및 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혈액이 온몸에 순환이 잘 되고 장이 건강하면 자율신경계의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혈액의 질 역시 장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장내에는 유익균이 20%, 유해균이 10%,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균이 70% 정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중간균은 식사나 약물 등의 요인에 의해 유해균이 될 수도 있고 유익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 깨끗한 혈액이 순환도 잘 되어 자율신경계도 안정되고 끈적끈적한 혈액이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변비나 피부 트러블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며 자율신경계의 균형도 무너집니다. 특히 변비에 걸리면 장내에서 세로토닌을 합성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인체의 세로토닌의 대부분은 장에서 .. 2023.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