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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인체43

골다공증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하여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쉽게 골절되거나 척추 관련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골 밀도의 감소는 스스로 알아차릴 수도 없고 문제가 심각해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도 없기 때문에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결핍 상태가 되면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떤 증상을 자각할 정도가 되었다면 이미 골다공증은 상당히 진행이 되고 난 다음입니다. 겉으로는 아무 증상도 보이지 않지만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여성도 많습니다. 골감소증이란 골다공증까지는 아니지만 골밀도와 골성분의 소실이 이미 시작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뼈는 단순히 딱딱한 물질이 아니며 그 안에서도.. 2023. 8. 6.
갱년기 이후에 심혈관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와 여성의 심근경색의 특징 갱년기 이후의 심혈관질환 보통 고혈압이나 심근경색이 발병할 확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폐경 이후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폐경 이후에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동일해집니다. 심혈관질환은 동맥경화, 즉 혈관 안쪽에 노폐물이 쌓여 동맥 등의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병에서 문제가 비롯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을 떠돌아다니는 각종 찌꺼기들, 플라크라고 하는 물질들이 동맥 내부에 차곡차곡 쌓여서 발생합니다. 플라크는 주로 콜레스테롤 부산물로 구성됩니다. 크고 작은 혈관들에 침전물이 달라붙어 좁아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주변 장기나 세포들에 필요한 영양분이나 산소 등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정맥류나 혈관폐색 같은 국소적 염증반응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2023. 8. 6.
중년 여성들의 삶의 질 저하의 원흉,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 요실금 일상생활을 하던 중 기침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현상으로 많은 여성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게 되고 자존감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채기를 하거나 점프를 하는 등 물리적 압박이 직접 방광에 작용하는 종류의 요실금을 복압성 요실금 또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일단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면 즉시 해결해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그냥 소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렸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두 종류의 요실금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그러면 치료는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복압성 요실금 소변이 새는 원인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골반 밑바닥에 위치.. 2023. 8. 5.
여성의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성 호르몬 삼총사 -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호르몬입니다. 흔히 여성스러움, 여성성이라고 하는 것을 담당합니다. 주로 난소에서 생성되며 생식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위해 자궁 내벽을 두텁게 만듭니다. 그밖에 여성스러운 체형을 만들고 피부와 결합조직에서 콜라겐을 합성합니다. 생식기관의 발달 및 정상적인 생리주기 유지에도 관여하며 뼈의 밀도 유지와 뇌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뼈의 밀도를 조절하여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동맥경화를 억제합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신체 변화와 함께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존감이 널을 뛰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여성의 몸 전체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퍼져 있어서 혈관, 심장, 뇌부터 뼈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2023. 8. 3.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두 가지 질병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무엇인가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기기관에서 분비되며 우리 몸에서 에너지 대사 효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몸에 공급되는 열량과 에너지 소모량의 밸런스를 조절하는데 다이어트, 스트레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등으로 인해 공급되는 열량이 줄어들거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면서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갑상선은 에너지 소모량을 최대한 줄이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에는 몇 종류가 있는데 그중 주로 보는 것은 T4라고도 하는 티록신입니다. 그 외에 T3라고 불리는 트라이아이오도티로닌도 있습니다. T4는 전부 갑상선 호르몬에서 직접 분비된 것이지만 T3는 20% 정도만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며 80%는 갑상선 밖에서 T4가 T3로 전환된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실제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2023. 7. 31.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왜 섭취해야 하나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스트레스나 유전, 심리적인 요인 등에 의해 나타나는 대장의 기능장애입니다. 여러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나오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복통,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변비 또는 설사를 하고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확률이 더 높습니다. 예전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 즉 신경성 질환이라고 여겨왔으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장에 염증 물질들이 증가되어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즉, 저강도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이 과민성대장.. 202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