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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튀김, 나쁜 지방 튀김 튀기면 뭘 튀겨도 맛있다고들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치킨,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인기가 좋은 돈까스, 떡볶이와 같이 먹는 튀김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일식집의 덴뿌라, 중동의 튀긴 만두인 사모사, 영국의 피시 앤 칩스 등 세계 각국의 맛있는 튀긴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튀긴 음식은 미각은 만족시킬 지도 모르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에서 공장 근로자의 우울증과 회복력을 측정하면서 튀김 섭취 수준을 함께 기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경과, 튀김을 더 많이 먹은 근로자가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번에 튀김을 끊지 못하더라도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게 좋습니다. 나쁜 지방 튀긴 음식이.. 2024. 2. 16.
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인공감미료, 질산염 인공감미료 (feat.아스파탐) 설탕이 인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사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짐에 따라 설탕을 대체할 인공 감미료를 여러 가지 만들어냈습니다.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자일리톨, 소르비톨 등이 오늘날 식품 제조 공정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들입니다. 이런 감미료는 열량이 낮아 제로음료를 비롯한 건강함을 강조하는 식품이 흔히 쓰입니다. 그러나 어떤 식품이더라도 열량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인체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바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례로 아스파탐의 발암 물질 논란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인공 감미료는 우울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 사람, 특히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 음료의 형태로 섭취한 .. 2024. 2. 15.
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설탕과 고혈당 부하 탄수화물 설탕 우울해지면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싶어지는 현상은 오래전부터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그 반대 역시 진실입니다. 즉,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우울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통계학적으로 둘 사이에 완벽한 상관관계가 성립한다면 그 관계를 1로 나타냅니다. 예외되는 상황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2002년 한 연구에서 설탕 섭취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0.95에 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거의 1에 육박하는 수치인 데다가 여섯 개의 국가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메타연구에서는 기존에 발표된 열 개의 관찰 연구에 참여한 3만 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를 마셨을 .. 2024. 2. 14.
정신건강과 음식 – 우울증과 프로바이오틱스 우울증과 음식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지친 날, 달달한 게 먹고 싶다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다 해봤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먹고 싶은 음식은 다를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지친 날 폭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은 식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으로 식욕이 감퇴해서 음식을 너무 안 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식욕이 왕성해져서 폭식과 과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 건강한 음식보다는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이 세로토닌과 같은 감정 통제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이 갑니다. 이로 인해 당장 기분이 좋아질 정크푸드, 당분이 많이 .. 2024. 2. 13.
장과 정신건강 – 마이크로바이옴 장내에는 박테리아가 모인 거대한 규모의 미생물 군집이 있는데 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부릅니다. 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들의 장에도 존재하며 서로의 생존을 위해 상부상조하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장은 박테리아에게 생존할 수 있는 장소와 영양소를 제공하고 박테리아는 인간(동물)이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 해 줍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로 구성되며 많게는 약 1000종에 이릅니다. 아직 장내에 서식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바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후벽균(Fermicutes)과 의간균(Bacteroides)라는 두 개의 그룹에 속합니다. 장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는 크게 인간에게 유익한 유익균과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균으로 나눌 수.. 2024. 2. 12.
장과 정신건강 - 신경계와 체내 화학물질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과 함께 이 말이 옳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몸은 건강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신 장애를 타고나는 경우도 있고 뇌손상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정신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은 별개의 영역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 됩니다. 정신과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보통 뇌에서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뇌가 원인이 아니라 다른 장기의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문제는 뇌 이외의 신체에서 생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며,..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