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73 기대수명은 계속 늘어날 것인가 2022년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남자는 79.9세, 여자는 85.6세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대수명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지 52년 만에 처음으로 기대수명이 낮아졌는데 코비드19 때문에 사망자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대수명은 태어난 시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영양상태 개선, 위생 관리, 의약품의 발달, 의료접근성의 향상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예전에 기대수명이 낮았던 시기에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대수명이 40세라고 해서 40세 정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을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영아사망률과 유아사망률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기대수명이 낮아졌던 것이었고 사망률이 높은 생애 초기의 몇 년을 무사히 보내.. 2024. 1. 9. 노화와 노쇠 노화와 노쇠는 비슷한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같은 개념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의 경우 노화는 약 30세 무렵부터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시작됩니다. 그런 노화의 결과물이 노쇠로 나타나게 됩니다. 노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삶의 방식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제각각인 노화의 속도는 질병과 노쇠, 장애가 발생하는 속도와 정도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숫자 나이보다는 신체의 기능, 질병과 노쇠의 정도가 실질적인 젊음을 유지하는 데 더욱 중요합니다. 사람은 젊었을 때에는 자신이 나이 든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거나 예전과 달리 체중 조절이 쉽게.. 2024. 1. 5. 수면과 수면제 & 멜라토닌, 프로바이오틱스 수면제는 수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수면제는 더 빨리 잠들고 오래 자도록 도와줍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제에는 대개 항히스타민제 또는 레몬밤이나 발레리안 같은 허브 추출물이 들어있는데 몸과 뇌를 진정시키는 이완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항우울제, 벤조디아제핀 등의 수면제는 효과가 강력하며 뇌와 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수면제 복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불면증 증상을 해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은 다음날에는 졸리고 나른합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복용하면 두통과 건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고 자면 정상적인 수면주기와는 다른 수면주기를 지냅니다. 이런 수면제를 먹고.. 2023. 11. 18. 빈혈 어지럼증이 있으면 보통 빈혈을 의심합니다. 모든 어지럼증이 빈혈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빈혈이 원인이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으면 가장 먼저 피검사를 통해 빈혈인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빈혈 역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다른 원인질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빈혈만 치료하면 자칫 잘못하면 원인질환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혈이란 빈혈이란 혈액 내의 적혈구 수와 혈색소 농도 및 혈구의 용적이 정상인에 비해 감소되어 혈액이 정상보다 묽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 2023. 11. 17.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민간요법 민간요법이라고 하면 굉장히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민간요법을 적용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시작했지만 과학적으로 그 효능과 기능을 인정받아서 현대 의학에서도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실하게 효능이 없거나 도리어 부작용이 심하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배척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과 독은 한 끗 차이이기 때문에 아무리 몸에 좋은 거라 해도 남용하거나 과용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약재로서가 아니라 평소에 식품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눈에 띠게 호전되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겠지만 큰 부작용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확연한 호전을 기대한다기보다 기왕이면 자신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식재료를 섭취하는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는 마음.. 2023. 11. 16. 숙면과 통증 & 숙면과 움직임 만성통증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섬유근육통,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신경손상, 암 등은 지속적인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통증 환자의 약 88%가 불면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통증이 심하면 수면부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통증에 대한 자각을 높입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인체는 통증에 제대로 대항할 수 없고 소염효과가 있으며 신체의 회복 과정에 중요한 프로락틴과 성장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만성통증이 심해집니다. 즉, 통증이 심하면 잠들 수 없거나 자다가 깨게 되어 수면부족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수면부족 상태에서는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고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이 저하.. 2023. 11.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