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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줄이는 음식 – 식이섬유 & 오메가3 식이섬유 식이섬유, 섬유질, 섬유소. 이 중 어떻게 표현되었든지 몸에 좋으니까 충분히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는 소화할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사람이 소화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몸에 좋으니까 충분히 먹으라고 하는 것은 모순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신해서 장내 미생물총,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신 소화해줍니다. 이처럼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식이섬유를 발효 가능한 식이섬유라 하며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미생물총에 의해 특정 분자로 작게 분해되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합니다. 이 균들은 불안감을 완화하는 뇌내 경로와 신경 신호를 활성화함으로서 기분 장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 2024. 3. 4.
불안감을 높이는 음식 – 카페인과 알코올 카페인 아침에 잠에서 깨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필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근길에 커피를 손에 들고 가는 직장인도 보이고 학생들도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면서 잠을 깨기도 합니다. 야근을 하거나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면서 커피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졸리거나 나른할 때 카페인의 각성 효과 및 흥분을 유발하는 효과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로 그 효과 때문에 불안감을 급증시키고 불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위협을 처리하는 뇌 영역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 2011년의 연구에서 건강한 남성 지원자에게 카페인 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하고 위협적이거나 중립적인 표정을 보게 했을 때 뇌의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카페인이 중뇌 수도관 주위 회백질 .. 2024. 3. 3.
불안감을 높이는 음식 – 서양식 식단 서양식 식단이라고 하면 굉장히 범위가 넓습니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식단 전부를 말하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중해 연안 국가인 그리스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의 식단의 장점을 취합해서 고안한 지중해식 식단도 서양식 식단에 들어가게 될 터인데 지중해식 식단은 각종 질병 예방 및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식단이라는 점이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여기에서의 서양식 식단은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을 뜻합니다. 이런 식단에 포함된 주 영양소는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과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다중 불포화 지방산 등인데 건강에 해롭거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패스트푸드 식단이 건강에 안 좋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 2024. 3. 2.
불안과 장, 과민성대장증후군 불안장애 살아가면서 불안을 한 번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은 불안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지만, 불안은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드는 동기가 되기도 하며,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등의 순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이 지나쳐서 일상생활에 지대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 이를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불안장애에는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고소공포증, 환공포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불안장애의 발병 원인이나 과정은 다 제각각이지만 환자가 걱정과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을 계속 반복하게 함으로써 제대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합니다. 그로 인해 우울증 등의 다른 정신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불안장애는 종류가.. 2024. 3. 1.
우울증에 좋은 음식 – 지중해식 식단 지중해식 식단이 인체에 좋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었을 터입니다. 원래 지중해식 식단이 정신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은 아닙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이 화두에 올랐던 시기의 미국에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낮은 심혈관계 발병률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실제 식사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에는 심혈관계 질환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뇌 기능 및 기분 조절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과 우울증 등의 기분 장애 외 다른 여러 면에서도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최초의 지중해식 식단은 1957년에 고안되었고, 그 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 2024. 2. 29.
우울증에 좋은 음식 – 향신료와 조미료 아무리 몸에 좋고 우울증에 좋은 식재료로 요리를 한다 해도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조미료 및 향신료 선택에 주의하지 않으면 장점들이 희석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리 과정에서 설탕이나 당류 등의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면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반면 우울증 증상 완화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향신료와 조미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울증에 좋은 식재료와 조미료를 사용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합니다. 향신료나 조미료의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과거 저장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식재료를 오랜 시간 동안 상하지 않게 저장하는 기능이 중요했을 것입니다. 냉장고 등의 보급으로 지금은 예전보다 저장기능의 중요성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일반..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