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식품과 영양소62 불안감을 높이는 음식 – 카페인과 알코올 카페인 아침에 잠에서 깨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필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근길에 커피를 손에 들고 가는 직장인도 보이고 학생들도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면서 잠을 깨기도 합니다. 야근을 하거나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면서 커피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졸리거나 나른할 때 카페인의 각성 효과 및 흥분을 유발하는 효과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로 그 효과 때문에 불안감을 급증시키고 불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위협을 처리하는 뇌 영역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 2011년의 연구에서 건강한 남성 지원자에게 카페인 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하고 위협적이거나 중립적인 표정을 보게 했을 때 뇌의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카페인이 중뇌 수도관 주위 회백질 .. 2024. 3. 3. 불안감을 높이는 음식 – 서양식 식단 서양식 식단이라고 하면 굉장히 범위가 넓습니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식단 전부를 말하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중해 연안 국가인 그리스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의 식단의 장점을 취합해서 고안한 지중해식 식단도 서양식 식단에 들어가게 될 터인데 지중해식 식단은 각종 질병 예방 및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식단이라는 점이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여기에서의 서양식 식단은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을 뜻합니다. 이런 식단에 포함된 주 영양소는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과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다중 불포화 지방산 등인데 건강에 해롭거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패스트푸드 식단이 건강에 안 좋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 2024. 3. 2. 우울증에 좋은 음식 – 지중해식 식단 지중해식 식단이 인체에 좋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었을 터입니다. 원래 지중해식 식단이 정신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은 아닙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이 화두에 올랐던 시기의 미국에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낮은 심혈관계 발병률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실제 식사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에는 심혈관계 질환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뇌 기능 및 기분 조절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과 우울증 등의 기분 장애 외 다른 여러 면에서도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최초의 지중해식 식단은 1957년에 고안되었고, 그 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 2024. 2. 29. 우울증에 좋은 음식 – 철분 및 각종 미네랄 철분은 뇌에서 뉴런의 보호막을 형성하고 기분과 관련된 화학물질의 합성 및 화학적 경로 통제를 돕습니다. 뇌의 기저핵 부위는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조직인데 많은 양의 철분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낮은 철분 수치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 외에도 ADHD와도 관련이 있는 철분은 조개류, 기름기가 적은 적색육, 적당량의 내장, 콩류, 호박씨, 브로콜리, 다크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뇌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 중에는 마그네슘도 있습니다. 보통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떨리면 마그네슘 부족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 외에도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 2024. 2. 27. 우울증에 좋은 음식 – 비타민 비타민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의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엽산과 비타민B12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체내에서 이 두 비타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엽산 결핍으로 이어지고 이는 뇌세포 손상, 그중에서도 특히 해마에 위치한 뇌세포의 손실을 야기합니다. 해마는 뇌의 핵심 영역으로 기억과 학습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해마의 뇌세포 손실은 우울증과 깊은 관련이 있어서 우울증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할 새로운 방법을 학습할 능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엽산이 부족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우울감입니다. 엽산은 해마뿐만이 아니라 세로토닌 합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앓을.. 2024. 2. 18. 우울증에 좋은 음식 – 오메가3 오메가3는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메가3는 세포막의 핵심 구성 물질이며 혈액 응고, 동맥벽의 수축 및 이완, 염증 반응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 생성에 관여합니다. 하지만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므로 필수 지방이라고도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중 3대 주요 물질은 알파-리놀렌산, 에이코사펜타엔산, 도코사헥사엔산입니다. 이 세 개의 지방산은 특히 세포막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에이코사펜타엔산과 도코사헥사엔산은 기분 장애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담담하는 오메가3 필수 지방산이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오메가3가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오메가3가 중요한 역할을 .. 2024. 2. 17.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