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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62

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튀김, 나쁜 지방 튀김 튀기면 뭘 튀겨도 맛있다고들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치킨,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인기가 좋은 돈까스, 떡볶이와 같이 먹는 튀김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일식집의 덴뿌라, 중동의 튀긴 만두인 사모사, 영국의 피시 앤 칩스 등 세계 각국의 맛있는 튀긴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튀긴 음식은 미각은 만족시킬 지도 모르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에서 공장 근로자의 우울증과 회복력을 측정하면서 튀김 섭취 수준을 함께 기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경과, 튀김을 더 많이 먹은 근로자가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번에 튀김을 끊지 못하더라도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게 좋습니다. 나쁜 지방 튀긴 음식이.. 2024. 2. 16.
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인공감미료, 질산염 인공감미료 (feat.아스파탐) 설탕이 인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사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짐에 따라 설탕을 대체할 인공 감미료를 여러 가지 만들어냈습니다.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자일리톨, 소르비톨 등이 오늘날 식품 제조 공정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들입니다. 이런 감미료는 열량이 낮아 제로음료를 비롯한 건강함을 강조하는 식품이 흔히 쓰입니다. 그러나 어떤 식품이더라도 열량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인체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바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례로 아스파탐의 발암 물질 논란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인공 감미료는 우울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 사람, 특히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 음료의 형태로 섭취한 .. 2024. 2. 15.
우울증에 해로운 음식 – 설탕과 고혈당 부하 탄수화물 설탕 우울해지면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싶어지는 현상은 오래전부터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그 반대 역시 진실입니다. 즉,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우울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통계학적으로 둘 사이에 완벽한 상관관계가 성립한다면 그 관계를 1로 나타냅니다. 예외되는 상황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2002년 한 연구에서 설탕 섭취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0.95에 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거의 1에 육박하는 수치인 데다가 여섯 개의 국가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메타연구에서는 기존에 발표된 열 개의 관찰 연구에 참여한 3만 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를 마셨을 .. 2024. 2. 14.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영양제 현재까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이 없고 증상에 대한 약을 처방하는 대증요법이 쓰이다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에 가기보다는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음식으로 치료해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실제 일부 영양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된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별 효능이 없는데도 과장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영양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산균 설사나 변비 같은 장의 문제라고 하면 제일 먼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유산균이라고 하면 어떤 특정한 균인 것 같지만 무수히 많은 세균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아직까지도 장내 세균총의 세균들에 대한 것은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효능이 밝.. 2023. 11. 10.
채식은 건강에 이로운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육식동물의 장은 짧고 채식동물의 장은 긴데 사람의 장도 길기 때문에 사람은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은 원래 사냥과 채집 모두 했으므로 둘 다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전 선사시대에는 육식을 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사람도 있고 종교 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구 환경을 생각해서 채식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동물권에 대한 관심 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질병 때문에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뇌졸중,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식이요법으로 채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식의 종류 채식주의자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이라고.. 2023. 10. 25.
컬러 푸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채소와 과일 같은 식물에 함유된 천연 생체 활성물질을 말합니다.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결핍이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의 종류는 1만여 종에 달한다고 하며, 종류에 따라서 항균 작용,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 면역 기능 증강, 노화 방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3번 6가지 채소와 과일을 5가지 색깔로 먹으면 1년 365일 가족이 건강하다는 캠페인을 했었습니다. 채소와 과일마다 다른 색깔을 띠게 하는 성분 역시 파이토케미컬입니다. 하얀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녹색.. 202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