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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토막 지식65

셀리악병과 글루텐 민감증이 걱정이 되는데 글루텐 프리 음식으로 먹어야 할까 밀 밀은 쌀, 옥수수와 함께 세계3대 곡물로 세계 인구의 약 30%가 주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밀은 탄수화물을 70~75% 정도 함유하고 단백질 함량은 약 14%에 이를 정도로 곡류 중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밀 단백질은 글루텐이 주성분이고 트립토판, 류신 같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낮으며 특히 라이신 함량이 낮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쌀이 주식일 때보다도 단백질을 더 보충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밀에는 비타민 B군과 망간, 철분, 인, 아연 등의 필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합니다. 밀가루 국내에 유통되는 밀가루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국산밀을 가공한 밀가루입니다. 국내 점유율은 1~2% 정도입니다. 둘째는 수입밀가루입니다. 이건 해외에.. 2023. 8. 21.
유당불내증과는 또 다른 유제품 알레르기 반응 - 카제인 불내증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이 오작동하여 과도한 반응을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오작동을 하게 하는 물질을 알레르기원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원은 주로 단백질 성분입니다. 면역 시스템이 특정한 단백질 구조를 가진 알레르기원을 외부의 병원체로 착각하면 면역반응이 일어납니다. 항체와 기타 면역 세포가 이 알레르기원과 상호 작용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한 번 항체가 형성이 되면 다음에 알레르기원과 다시 만났을 때 더 빠르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가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개인적인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 2023. 8. 13.
글루텐 불내성 - 글루텐에 대한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 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 등의 곡물에 포함된 단백질로 빵이나 피자, 케이크 등을 부풀리거나 말랑말랑한 식감을 내게 합니다. 밀가루 반죽의 탄력과 끈기를 만들어내는 성분입니다. 빵 종류와 면류, 튀김류, 과자류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몇 번이나 글루텐을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을 섭취하면 소화장애를 비롯한 여러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루텐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글루텐 불내성이라고 합니다. 글루텐 불내성의 증상 글루텐불내성은 글루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셀리악 병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과 글루텐 과민감증 등을 유발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 시스템이 오작동해서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인데.. 2023. 8. 12.
당지수(GI지수, 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GL지수)가 뭐길래 중요하다는 걸까 당지수(GI지수, 혈당지수) 당지수는 칼로리와는 관계없이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포도당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즉, 포도당을 섭취했을 때의 혈액의 총포도당을 100으로 산정해서,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비교한 지수입니다. 혈당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혈액 속에서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경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GI지수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유용한 정보입니다. 혈당스파이크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빠르게 소화, 흡수되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그러면 인슐린 반응이 급격하게 일어나서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고 그 결과 금방 허기.. 2023. 8. 8.
갱년기에는 왜 주로 뱃살이 많이 찔까 갱년기의 복부비만 40대 정도 되면 예전과 똑같이 먹고 움직여도 점점 살이 찌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나잇살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진대사를 위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의 성호르몬과 체중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폐경전기 또는 폐경이행기에 접어들어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도 점점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아랫배가 빵빵해진 느낌을 받으면서 불면증이 시작됩니다. 수면 부족 상태가 되면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고 인슐린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인슐린 안정성이 떨어지면 금방 허기를 느끼게 되고 이는 곧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유발해 야식을 먹게 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으.. 2023. 8. 5.
여성의 갱년기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 폐경 이후가 갱년기인가? 월경전증후군(PMS) 우리 몸은 30대 중반 이후가 되면 조금씩 호르몬과 관련해 변화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서 천천히 몸의 컨디션이 바뀌어 가는데 이 과정을 폐경전기라고 부릅니다. 이는 보통 폐경이행기(갱년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흔히 50대는 되어야 갱년기가 시작이 되고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30대의 여성이 자신의 컨디션 변화를 폐경과 관련지어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보통 폐경전기는 38세에서 44세 사이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아무 증상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월경전증후군(PMS)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PMS를 겪었던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PMS란 월경 전에 나타나는 신체적,..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