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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토막 지식65

미세영양소와 대사증후군 (feat. 비타민D) 미세영양소 영양소는 크게 거대영양소와 미세영양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거대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열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사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미세영양소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으로 거대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영양소가 결핍이 되면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현대의 영양실조 과거, 잘 못 먹던 시절에는 칼로리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칼로리가 부족한 사람은 거의 없고 도리어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칼로리는 높지만 미세영양소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서 칼로리와 미세영양소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섭취한 열량은 빨리 대사과정을 거쳐서 .. 2023. 10. 24.
수면주기와 꿈, 그리고 잘 잔다는 것 수면의 단계와 수면주기 잠이 들어서 깰 때까지 몸과 뇌는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수면을 연구한 과학자들에 의하면 수면은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는 맡은 역할이 다 다릅니다. 1단계는 각성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넘어갈 때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깹니다. 2단계에는 얕은 잠을 자지만 뇌에서 수면방추가 나와서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방추는 기억을 강화하는 뇌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3단계는 서파수면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깊은 잠을 자며, 비렘수면에 속합니다. 잘 깨지 않고 억지로 깨우면 몽롱한 상태에서 눈을 뜹니다. 몸과 뇌의 회복 과정도 주로 3단계에서 이뤄집니다. 4단계는 렘수면 단계로 각성 상태와 유사한 수준으로 뇌가 활성화됩니다. 기억을 저장하거나 감정을 처.. 2023. 10. 23.
미세염증과 오메가-3 미세염증 염증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단어입니다. 병명에도 염증을 뜻하는 ‘염’으로 끝나는 질환이 많습니다. 구내염, 관절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뇌염 등 염증이 생긴 부위에 염을 붙인 명칭입니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으로 금방 알아차리게 됩니다. 혈액검사 상에서 염증 수치를 확인해서 염증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소염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로 치료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거나 검사 상에서 금방 확인이 되는 염증과는 다르게 이렇다 할 증상도 없고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염증이 있습니다. 이 염증은 세포들의 미세한 염증반응으로 이런 미세염증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그대로 방치하면 암이나 심근경색, 치매 같은 무서운 병.. 2023. 10. 21.
활성산소와 항산화제 활성산소와 산화, 항산화란 활성산소라는 명칭만 들으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활성과 산소가 들어있어서 좋은 물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활성산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분자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분자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분자에서 전자를 빼앗아 와서 자신이 안정화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활성산소에게 전자를 빼앗긴 분자는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서 다시 다른 분자에게서 전자를 빼앗아 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산화라고 하고 이 과정을 막는 것을 항산화라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 안의 모든 부분에서 작용하여 세포를 공격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며 DNA를 공격합니다. 동맥경화, 암, 치매, 아토피 등 많은 질병과 노화가 활성산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 2023. 10. 18.
수면과 일주기리듬 수면의 주요 기능 수면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자는 동안에 여러 기능들이 활발히 작용합니다. 뇌에서는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이 쉴 수 있기 때문에 잘 자고 일어나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분이 듭니다. 또 근육에 이완 신호를 보내고 낮 동안 쌓인 유해 단백질을 없애는 노폐물 제거 과정을 거칩니다. 만약 숙면을 취하지 못해 뇌에 쌓인 유해 단백질을 제대로 없애지 못하고 축적이 되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는 동안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기억할 것과 아닌 것을 분류합니다. 밤에는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혈압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도 감소합니다. 렙틴과 그렐린이 조절돼서 잠을 잘 자면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 2023. 10. 17.
백해무익한, 반드시 피해야 하는 트랜스지방산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은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식물성 지방은 대부분 실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동물성 지방보다 몸에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동물성 지방인 버터보다 식물성 지방으로 만든 마가린이 더 좋다고 했었습니다. 트랜스지방산이란 식물성 지방에다 수소를 첨가해서 고체 상태로 굳혀서 만드는 게 트랜스지방산이며 마가린이나 쇼트닝 같은 식물성 경화유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이런 식물성 경화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을 바삭하게 만들며 맛도 좋아서 여러 가공식품 제조과정에 많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식물성 경화유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산이 포화지방산보다도 인체에 해롭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트랜스지방산의 문제점 트.. 2023.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