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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토막 지식65

수면환경 – 침구 건강한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이 하루 7~9시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인생의 1/3은 자면서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긴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선택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기상한 후에 개운한 날이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쑤시거나 결리고 뻐근하며 찌뿌둥한 날도 있을 것입니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날씨, 잠을 잔 자세, 몸의 건강 상태, 수면시간,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수면에 영향을 끼칩니다. 매트리스, 이불, 베개와 같은 침구류 역시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어떤 자세로 자더라도 척추와 목이 일자가 되고 받치는 힘이 단단하며 엉덩이와 어깨 등 맞닿는 부분이 눌리지 않고 편안한 매트리스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2024. 1. 31.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5 겨울 (feat. 계절성 정서 장애 or 겨울철 우울증) 인류는 빛과 같이 생체시계에 영향을 주는 외부 신호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해가 짧아지고 햇빛도 어두워지는 겨울이 되면 정상적인 수면/기상 주기의 타이밍이 엉망이 되거나 에너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게는 5명 중 1명 꼴로 계절성 정서 장애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하기도 합니다. 가볍게는 겨울철 우울증을 앓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은 겨울철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앓기도 합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일주기리듬이 빛에 늦게 반응하면서 체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이것이 수면과 기분.. 2024. 1. 30.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4 시차적응과 수면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의 등장은 시차적응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인류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과거에는 몇 달이나 걸려서 가던 거리를 몇 시간 만에 갈 수도 있게 되었고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이동이 가능해졌기에 누리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비드19와 같은 전염병은 예전이라면 그처럼 짧은 시간 내에 세력을 확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옮기는 숙주의 행동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전염병도 더 넓은 곳에서 더 빠른 시일 안에 창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차원에서 본다면 시간을 건너뛰거나 거슬러.. 2024. 1. 29.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3 흡연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라는 성분은 여러 면에서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하며 각성 효과가 있어서 숙면을 취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자다 깨는 횟수가 많고 깊은 잠을 자는 시간도 부족합니다. 일부 흡연자는 니코틴 생각 때문에 자다가 깬다고 합니다. 체내에 들어간 니코틴은 각성 효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런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불면증이 생기고 악화됩니다. 흡연은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도 높입니다. 담배 연기가 코와 목 안의 조직을 자극해서 해당 부위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습니다. 자다가 호흡을 잘 하지 못해 자주 깨는 것도 수면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이런 니코틴의 작용 때문에 밤에는 잘 .. 2024. 1. 17.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2 종합비타민과 수면 가장 기본적인 영양제라고 한다면 종합비타민제를 떠올릴 것입니다. 비타민은 인체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대부분의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종합비타민 영양제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나온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비타민은 있습니다. 드물게 인체에서 합성이 가능한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저절로 생성됩니다. 연구 결과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수면의 질도 나쁘다고 합니다. 아직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특히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에 비타민D를 복용하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햇빛은 일주기리듬을 조절하는 차이트게버로 작동하므로 매일 야외에서 10.. 2024. 1. 16.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1 음식물과 수면의 관계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카페인일 것입니다. 그밖에 자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속 쓰리지 않고 잘 수 있다거나 상추를 먹으면 잠이 오니까 시험기간이나 수험생 때는 먹지 말라는 이야기 등도 있습니다. 음식과 수면의 관계에 있어서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트립토판이 있습니다.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아미노산으로, 합성된 세로토닌은 다시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됩니다. 트립토판은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데,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우유입니다. 또 멜라토닌이 풍부하거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섬..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