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70 활성산소와 항산화제 활성산소와 산화, 항산화란 활성산소라는 명칭만 들으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활성과 산소가 들어있어서 좋은 물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활성산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분자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분자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분자에서 전자를 빼앗아 와서 자신이 안정화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활성산소에게 전자를 빼앗긴 분자는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서 다시 다른 분자에게서 전자를 빼앗아 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산화라고 하고 이 과정을 막는 것을 항산화라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 안의 모든 부분에서 작용하여 세포를 공격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며 DNA를 공격합니다. 동맥경화, 암, 치매, 아토피 등 많은 질병과 노화가 활성산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 2023. 10. 18. 수면과 일주기리듬 수면의 주요 기능 수면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자는 동안에 여러 기능들이 활발히 작용합니다. 뇌에서는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이 쉴 수 있기 때문에 잘 자고 일어나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분이 듭니다. 또 근육에 이완 신호를 보내고 낮 동안 쌓인 유해 단백질을 없애는 노폐물 제거 과정을 거칩니다. 만약 숙면을 취하지 못해 뇌에 쌓인 유해 단백질을 제대로 없애지 못하고 축적이 되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는 동안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기억할 것과 아닌 것을 분류합니다. 밤에는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혈압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도 감소합니다. 렙틴과 그렐린이 조절돼서 잠을 잘 자면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 2023. 10. 17.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이 도움이 될까 여름, 특히 복날이면 보양식을 많이 찾습니다. 요즘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삼계탕이 아닌 치킨이 복날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전통적으로 보양식이라고 하면 삼계탕, 장어, 추어탕 같은 음식이 생각이 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급식 메뉴에도 동물성 단백질원이 하나 이상 들어가 있을 정도지만 그렇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까지 갈 것도 없이 해방 직후에만 해도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잘 살 정도로 우리나라의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고 보릿고개 때는 초근목피로 연명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을 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름이면 기온이 올라가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게 되는데 평소 영양상태가 부실했기.. 2023. 10. 16. 탄산수는 정말로 몸에 좋을까 요즘은 예전보다는 덜 한 것 같기는 한데 한동안 탄산수 붐이 일었었습니다. 탄산수의 효능에 대한 기사도 이것저것 나오고 집에서 탄산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가전제품도 나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은 우리 집에서도 한동안 탄산수 떨어지지 않게 구입했었습니다. 언제부터 탄산수를 구입하지 않게 된 건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지금은 제로 음료수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탄산수란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거나 인위적으로 탄산가스를 첨가한 물로 스파클링 워터라고도 합니다. 탄산음료는 탄산수에 각종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입니다. 탄산수와 탄산음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탄산가스압입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압이 1.0kg/cm2 이상, 탄산음료는 0.5kg/cm2 이상이어야 합니다. 기준만 두고.. 2023. 10. 15.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우리 몸에는 굉장히 다양한 호르몬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능하고 있습니다. 각각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심하면 병에 걸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코르티솔이란 인체의 수많은 호르몬 중에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됩니다. 코르티솔은 신장 바로 위에 위치한 부신에서 분비되며 이게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입니다. 부신은 코르티솔 이외에도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기 때문에 부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고 혈당이 떨어지는 걸 막습니다. 몸 안의 염증 반응을 조절.. 2023. 10. 14. 과신하면 안 되는, 설탕에 절인 매실청 코로나 이후 롱코비드를 앓고 있거나 코로나 백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롱코비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언론에 나오는 내용이나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의 정보에 의지하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롱코비드에 대해 연구하는 곳들이 있어서 가끔 관련 기사나 정보가 보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기사 중에 효소가 롱코비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효소를 검색해봤더니 굉장히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도리어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효소 제품 중에 매실청처럼 설탕에 절인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효소란 몸속에서 음식물이 분해되고 소화될 수 있게 하거나 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입.. 2023. 10.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